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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주가선물 강세에 0.98% 상승 마감

등록 2022.05.17 15: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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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주가선물 강세에 0.98%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7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강세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5.05 포인트, 0.98% 올라간 1만6056.09로 폐장했다. 심리 경계선인 1만6000대를 1주일 만에 회복했다.

장중 최저 1만5915.9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6085.85까지 뛰어 오르고서 약간 주춤한 다음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856.02로 1.17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30%, 석유화학주 0.87%, 방직주 0.42%,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51%, 제지주 0.75%, 건설주 1.23% 올랐다.

하지만  식품주는 0.19% 하락했고 금융주도 0.45%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23개가 올랐고 173개는 내렸으며 보합이 85개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가 일시 2.5% 대폭 뛰었다.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와 르웨광 투자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저항기 등 수동부품주 화신과기, 궈쥐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웨이펑 전자(威鋒電子), 다장(大將), 타오디(淘帝)-KY, 커펑(科風), 다루거(大魯閣)는 급등했다.

반면 궈타이 금융을 비롯한 대형은행주, 해운주, 항공운송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청촹(誠創), 즈방(智邦0, 후이양(慧洋)-KY, 완하이(萬海), 상웨이 HD(上緯投控)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067억9100만 대만달러(약 8조8755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롄화전자,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치위안다(期元大) S&P 원유반(反)1, 췬촹(群創) 광전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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