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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진짜 안녕~"…SKT, 8월 1일부로 2G 막 내린다

등록 2022.05.18 06:10:00수정 2022.05.25 16: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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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01X 번호 정부 반납 위해 010으로 변경…현재 수발신 정지
2G 서비스 종료 후 2년간 운영하던 전환 프로그램도 끝나
11만 회선 아직 잔존…혜택 받으려면 내달 26일까지 신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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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SK텔레콤이 0시를 기해 서울시를 마지막으로 2G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힌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6일부터 강원·경상·세종시·전라·제주·충청(광역시 제외)을 시작으로 13일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 등 광역시, 20일 경기·인천의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2020.07.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8월 1일 자정부터 011 등 2G 번호를 일괄 해지한다. 1996년부터 시작해 SK텔레콤을 대표했던 번호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8월 1일 자정부터 2G 회선을 모두 해지한다.

이후부터는 011, 017 등의 01X 번호가 010으로 바뀐다. SK텔레콤은 정부의 번호관리 규정에 따라 01X 번호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 말까지 세대간 번호이동 서비스를 진행했다. 010으로 변경 하지 않은 01X 회선은 현재 수발신이 정지돼 있다.

 SK텔레콤 측은 "01X 번호는 정부에 반납된다"고 설명했다.

2G 서비스는 이미 2020년 7월 27일에 종료했다. LTE, 5G 중심으로 가입자가 지속 이동하는 데다 2G 장비 노후화와 부품 부족 등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다.

이후 SK텔레콤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2년간 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혜택은 단말 지원형과 요금할인형 2가지로 서비스 변경 후부터 월정액에 한해 24개월간 적용한다.

단말 지원형은 단말기 값 30만원과 24개월간 매달 통신요금 1만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갤럭시폴더2, 갤럭시와이드2, 갤럭시A32, 등 SK텔레콤이 지정한 출고가 30만원 이하의 단말 10종을 선택하면 무약정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이외의 단말기 선택은 3G, LTE, 5G 모두 가능하다.

요금 할인형을 선택하면 월정액 70%를 할인 받는다. 이 가운데 7종의 2G 요금은 3G·LTE 서비스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금 할인은 결합할인은 중복 되지만 선택약정은 불가능하다.

다만 지원 프로그램은 24개월 약정이 조건이다.

이 프로그램은 7월 26일부로 끝난다. 이후부터는 개인정보보호법상 고객 정보 보관이 불가능하다. 2G 번호가 해지되면 해당 번호를 대표로 해서 가입한 결합상품도 함께 해지된다. 가입기간 또한 모두 소멸된다. 결합상품을 유지하려면 7월 31일까지 대표회선을 변경해야 한다. 이에 SK텔레콤은 이전까지 서비스를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내년에는 LG유플러스도 2G 회선을 종료한다. 3월 말 기준 잔존하는 2G 회선 수는 4만8199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말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SK텔레콤과 동일하게 전환 프로그램을 2년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3G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아 LTE 또는 5G 요금제로 전환 가능하다. 전환 프로그램은 내년 6월 2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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