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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계정 5% 미만만 가짜란 증거 없으면 거래 진전 불가능"

등록 2022.05.17 18:03:01수정 2022.05.17 1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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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금도 지난달 제안했던 55조원보다 낮아질 것 암시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에 트위터 간판이 걸려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그 어느 때보다 더 낫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26.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에 트위터 간판이 걸려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그 어느 때보다 더 낫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26.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 상의 계정 중 5% 미만만이 가짜이거나 스팸이라는 공개적인 증거를 보여주지 않는 한 트위터 인수를 위한 그의 거래는 진전될 수 없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의 또 다른 이용에 대한 답급에서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하루 전인 16일 많은 시간을 트위터의 퍼라그 아그라왈 CEO와 트윗 게시를 주고받으며 보냈는데, 아그라왈은 봇과 싸우기 위한 트위터의 노력과 트위터 계정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5% 미만이 가짜라고 추트정해왔는지 일련의 트윗을 통해 설명했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16일 트위터의 2억2900만 계정 중 적어도 20%가 스팸 봇이라고 추정하면서 이것도 자신의 평가 중 가장 낮은 것이라고 말했었다.

머스크는 또 지난달 제안했던 440억 달러(약 55조9460억원)의 트위터 인수 대금보다 더 적은 금액을 지불하고 싶다고 가장 강력히 암시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더 낮은 가격에 트위터를 인수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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