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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 당·내각·참모 동행…尹, 통합·서진 본격 행보

등록 2022.05.18 05:30:00수정 2022.05.18 05: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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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의원 100여명, 장관, 대통령실 필수 인원 빼고 모두 참석
진영-지역 나누지 않는 통합 메시지…지방선거 표심 고려
희생자 유족과 민주의 문 동시 입장 주목…식후 간담회도
임을위한행진곡 제창…5.18정신 헌법 수록 언급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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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묵념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5월 어머니들 등 반대에 막혀 추모탑과 추념문 중간 지점에서 멈춰 서서 5.18 희생자들에 대해 묵념했다. 2022.02.0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소속의원 100여명, 각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 등이  동행한다. 헬기가 아닌 대통령 전용칸이 있는 KTX특별열차를 타고 이들 모두가 함께 이동한다.

윤 대통령의 이번 광주행은 진영과 지역, 지지자와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나누지 않는 통합의 메시지를 내기 위해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0명이상의 국민의힘 의원, 부처장관, 대통령실도 사무실을 지켜야 하는 최소 인원을 빼고 참석하는 그 자체가 최고의 통합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5·18 기념식 참석은 6·1 지방선거에서 호남 표심과 중도층을 공략하겠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보수 개혁 및 확장 전략 일환으로 진행해왔던 '서진 정책'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침  KTX 특별열차 편으로 광주에 도착하면 5·18 민주묘지 입구인 민주의문을 5·18  희생자 유가족 및 각종 유족 단체들과 함께 입장할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하루 전날인 17일 미리 광주로 보내 유족단체들과 동시 입장과 티타임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은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으로 시위대에 가로막혀 추모탑에 이르지 못했었다.

윤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으로 보인다. 합창이 아닌 제창 형식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건 보수정권에서는 사실상 처음이다. 보훈처가 준비한 기념식 식순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표기돼 있다.

윤 대통령은 5·18 민주화 운동의 의의에 대해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대선 후보 당시였던 지난해 11월 민주묘지에서 "5·18 민주화 운동이 독재와 전체주의에 대한 저항으로 5·18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이고 헌법 가치를 지킨 정신"이라고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5·18 민주정신의 헌법 수록에 대한 언급도 있을지 주목된다.

기념식을 마친 후애는 민주화운동 유족화, 공로자회, 부상자회 등과 간담회도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실은 광주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세부 일정과 의제 등을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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