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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北, 핵개발 중단 안 해…한·미·일에 계속 위험 제기"

등록 2022.05.17 23:40:08수정 2022.05.18 02: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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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초 전례 없는 미사일 발사…일부 핵 역량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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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3월 미국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한 모습. (사진=상원 군사위 홈페이지 캡처) 2022.03.10.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의 핵개발 지속을 지적하며 통합 억지 중요성을 강조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 국방소위 비공개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지난 2018년 이후 남·북 신뢰 구축 조치 및 비무장지대(DMZ) 긴장 감소를 봤다면서도 "북한은 핵과 선진 미사일 시스템 개발 활동을 중단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북한은 중·단거리 미사일로 한국과 일본을 위험에 처하게 하려 계속 역량을 추진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중거리 미사일로는 미국 전략 기지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체계로는 미국에 위험을 제기하려 한다고 했다.

올해 초부터 북한이 실시한 방대한 양의 미사일 실험도 언급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발사에 전략 단거리, 중거리 미사일 등이 포함됐다며 이를 "전례가 없는 양의 미사일 발사"라고 칭했다. 아울러 더 나은 기동성과 개량 탄두를 갖춘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고 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이를 두고 "우리는 이들 시스템의 일부가 핵 역량을 염두에 뒀다고 추정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또한 사이버 역량과 재래식, 최신 비대칭 군사 기술을 계속 증진하고 있다"라고도 평가했다.

특히 사이버 역량과 관련해서는 "(북한) 정권이 지난해 4억 달러(약 5082억 원)의 암호화폐를 절취했다는 다양한 정보원의 보고가 있었다"라고 했다. 또 북한이 사이버 범죄 수익을 핵·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줄로 활용한다는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은 미국을 겨냥하고 한반도에서 동맹 미사일 방어를 타파하려 탄도미사일의 전범위적 역량 증진에 엄청난 자원과 노력을 쏟았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한다"라며 이를 조 바이든 대통령 북한 정책으로 설명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우리 통합 억지(Integrated Deterrence) 접근법은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공간을 보존하는 동시에 한반도에서의 충돌을 억제하기 위해 고안됐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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