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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스캑스에 금지약물 건넨 하비, 60G 출전 정지

등록 2022.05.18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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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9년 사망한 동료 스캑스에 금지 약물 제공…코카인 복용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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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AP/뉴시스]볼티모어 오리올스 맷 하비. 20221.06.03.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스타 출신의 맷 하비(3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금지 약물 관련 위반으로 6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비가 사망한 투수 타일러 스캑스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제공하고, 자신도 코카인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나온 징계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금지 약물 복용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위반'으로 하비에게 60경기 출장 정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징계는 4월30일로 소급적용되며, 징계기간은 보수를 받을 수 없다.

하비는 지난 2월 스캑스 사망 사건 관련 재판에서 "2019년 LA 에이절스에서 뛰기 전부터 코카인을 복용했다. 스캑스와 옥시코돈을 주고받기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볼티모어는 사무국의 징계 발표 후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판결을 지지한다"며 "하비가 징계를 소화한 뒤 과거를 뒤로 하고, 우리 조직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2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하비는 이듬해 9승5패 평균자책점 2.27읠 성적을 내고 올스타에 선정됐다. 팔꿈치 수술로 2014시즌을 쉰 그는 2015년 13승8패 평균자책점 2.71로 재기에 성공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1년 볼티모어와 계약한 그는 올 시즌 아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에인절스 소속이던 스캑스는 2019년 7월 텍사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결과 알코올과 강력한 진통제인 펜타닐, 옥시코돈 성분이 검출됐다.

에인절스 구단 직원 에릭 케이는 스캑스에 펜타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2월 배심원단 평결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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