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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승 주역 쿠에바스와 끝내 결별…벤자민 영입

등록 2022.05.18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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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쿠에바스,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11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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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1시즌 '우승 주역' 윌리엄 쿠에바스(32)가 2022시즌 '퇴출 외국인 선수' 1호가 됐다.

KT 위즈는 18일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웨스 벤자민(29)을 연봉 33만1000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쿠에바스는 지난해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일등공신이지만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2019년부터 KT에서 뛴 쿠에바스는 지난해 존재감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10월28일 NC 다이노스전에 나섰던 그는 이틀만 쉬고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 등판, 압도적인 피칭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KT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 투수로 이름을 남긴 이도 쿠에바스다.

그러나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차례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2.45을 기록한 그는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11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KT가 칼을 빼들었다.

나도현 KT 단장은 "2019년부터 꾸준한 활약을 했고, 우승에 일조한 선수이기에 회복을 기다렸다. 하지만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전력 강화를 위해 벤자민을 영입했다"고 설명하며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쿠에바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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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의 웨스 벤자민. 2021.06.03.


쿠에바스를 대체하게 된 좌완 벤자민은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아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시즌 동안 21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1경기 32승29패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을 냈다.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 나이츠에선 선발로 7경기에 나서 2승 평균자책점 3.82를 수확했다.

지난해 텍사스에서 양현종(KIA 타이거즈)와 한솥밥을 먹으며 친분을 쌓기도 했다.

KT는 "벤자민은 전향적인 선발 유형의 투수로 제구가 좋은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가 강점이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도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벤자민은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 등 행정 절차가 완료된 후 6월 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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