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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3.3㎡당 4천만원 이상'…서울 25개구 중 절반 넘어

등록 2022.05.18 11:35:22수정 2022.05.18 1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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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 동향 분석
文정부 5년 새 강남구 한 곳→13곳
금천구 제외 평당가 3000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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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최근 5년간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의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4000만원이 넘는 자치구가 전체 25개구 중 13개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에는 평당 가격이 4000만원이 넘는 곳은 강남구 한 곳에 불과했지만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서울의 절반 가량이 평당가 4000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18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강남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389만3300원으로 유일하게 4000만원을 넘었다.

이어 ▲서초(3824만400원) ▲용산(2994만7500원) ▲송파(2865만600원) ▲양천(2430만4500원) ▲마포(2384만2500원) 등의 순으로 평당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

그러나 문 정부 5년간 집값이 급등하면서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4000만원을 돌파한 자치구가 13개구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8413만3500원으로 유일하게 8000만원을 넘어섰고, 서초와 송파가 각각 7685만7000원, 6114만240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5000만원을 넘긴 지역도 4개구에 달했다. ▲용산(5918만2200원) ▲성동(5351만6100원) ▲광진(5078만7000원) ▲마포(5061만2100원) 등이다.

이어 ▲양천(4950만3300원) ▲영등포(4859만5800원) ▲동작(4783만200원) ▲강동(4685만100원) ▲중구(4557만6300원) ▲강서(4138만8600원) 등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4000만원을 넘어섰다.

실제 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2017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61.85%에 달한다.

2017년 5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708만원이었지만 올해 4월에는 12억7722만원으로 치솟았다. 같은 기간 강북(한강이북 14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5864만원에서 10억1128만원으로 올랐고, 강남(한강이남 11개구)은 7억3347만원에서 15억2548만원으로 뛰었다.

특히 2017년 5월에는 강남구와 서초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 3.3㎡당 매매가격이 1000만~2000만원대를 보였지만 올해 4월 평당가격이 1000만원대인 자치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가 유일하게 2900만7000원으로 20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금천구 아파트 매매가격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모두 평당가 3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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