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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 해상특송 실적 급성장…화물건수 1년 새 5배 증가

등록 2022.05.18 1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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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팬스타엔터프라이즈에서 운영하는 페리선에서 해상특송화물이 하역되고 있다. (사진=팬스타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팬스타엔터프라이즈에서 운영하는 페리선에서 해상특송화물이 하역되고 있다. (사진=팬스타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해운물류그룹 팬스타그룹의 국제해상특송 부문 실적이 1년새 급성장하고 있다.

팬스타그룹 산하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지난 4월 2만8500여 건, 3만400여개의 해상특송화물을 접수해 국내 고객에 배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건수는 503%, 화물 개수는 430% 늘어난 수치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2020년 용당세관 해상특송화물 통관장 설치에 발맞춰 국제해상특송통관업 면허를 취득한 뒤 1호 통관업체로 등록한 후, 선박편을 이용해 부산항으로 오는 해외 직구 상품을 통관시키고 있다.

용당세관 특송장 임시개장 초기(2020년 7~12월) 팬스트엔터프라이즈의 해상특송 건수는 월 평균 860여 건에서 2021년 3월 6000건, 11월에는 1만 건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도 1월 1만5200여 건, 3월 2만3900여 건, 4월 2만8500여 건으로 월평균 4000여 건씩 늘고 있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일본세관의 규제가 완화되고 중국발 특송화물의 용당세관 이용이 늘어나면 부산항 해상특송 규모는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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