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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1500만…반려동물 함께 쓰는 제품·서비스 뜬다

등록 2022.05.18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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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려동물 '가족' 인식 74.5%…20대는 84%
팻팸족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펫 산업 확장
펫 공용 가구·펫 가전·펫 프렌들리 공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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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룸 펫가구 시리즈 '캐스터네츠'. (사진=일룸 제공) 2022.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국내 반려동물 시장 성장과 동시에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의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그냥 동물이 아니라 가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74.5%로 2020년 69.4%에서 5.1%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20대는 84%가 반려동물을 가족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이전 세대와 달리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관련 용품에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펫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지난 2019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더 나은 생활을 위한 펫가구 시리즈 '캐스터네츠'를 출시했다.

캐스터네츠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수의사 자문, 사내외 집사 인터뷰, 반려묘 유튜버 김메주와의 협업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특성 및 생활 패턴들을 제품에 직접 반영했다. 캐스터네츠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3% 성장하며 펫 가구 카테고리에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룸은 모든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가능한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펫 프렌들리 마감재 적용이 가능한 품목이라면 전 카테고리로 확장해 펫 가구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일룸은 크기가 작은 반려동물부터 나이가 많은 노령 반려동물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펫스텝'을 출시했다. 펫스텝은 반려동물이 소파나 침대를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단이다. 부드러운 라운드 형태와 차분한 뉴트럴 톤의 컬러로 디자인되어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일룸 브랜드 관계자는 "일룸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더 나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가족의 취향 및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맞춤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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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밀레 ‘트라이플렉스 HX1’. (사진=밀레코리아 제공) 2022.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가전업계에서도 펫 관련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3일 트롬 세탁건조가전에 ‘펫케어 코스’를 업그레이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제품을 교체하지 않아도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펫케어 코스를 추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AI'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에 있는 반려동물의 생활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반려동물이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사용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청소기에 탑재된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 반려동물을 안정시킬 수도 있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는 펫팸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반려동물 전용 청소기 제품을 선보였다.

밀레 '트라이플렉스 HX1 캣앤도그'는 밀레 최초의 핸드스틱형 무선청소기다. 반려동물 털까지 깔끔하게 청소해주는 '터보핸디브러시'를 장착할 수 있어 반려동물 털날림 고민을 해결해준다.

또 밀레 'C3 캣앤독 파워라인'은 최대 1500W의 강력한 흡입력을 지녔다. 반려동물의 미세한 털 흡입에 최적인 무동력 회전 롤브러쉬가 적용된 '터보 브러시'가 장착돼 일반 먼지부터 보푸라기,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짧은 털까지 완벽하게 제거한다.

집 밖에서도 '펫 프렌들리' 공간을 제공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커피빈은 전국에 총 7개의 펫 프렌들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반려견을 위한 애견 전용 방석과 식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자체 멤버스 앱에 '퍼플 펫 멤버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내 복합쇼핑몰 최초로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한 신세계 스타필드는 지난 4일 펫 프렌들리 플랜테리어 카페 '앤드테라스' 5호점 개장했다. 앤드테라스 야외 테라스 공간에는 반려견을 위한 놀이터까지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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