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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와그너그룹 등 개인·단체 제재…캐나다, 제재받은 1천여명 입국 금지

등록 2022.05.18 15: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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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주, 러 침공 관련 가짜 정보 퍼뜨린 개인과 언론 제재
러시아군 참모차장·FSB 부국장·박물관장도 제재
캐나다, 푸틴 측근 및 핵심 지지자 1000여 명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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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AP/뉴시스] 스콧 모리슨(가운데) 호주 총리가 31일(현지시간)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화상을 통해 연설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박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호주 의원들에게 장갑차와 더 강력한 제재 등 러시아와의 전쟁에 지원을 호소했다. 2022.03.3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호주와 캐나다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을 겨냥한 추가 제재에 나섰다.

캐나다는 1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 측근을 포함해 제재 대상인 1000명이 넘는 러시아인들의 캐나다 입국을 금지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캐나다 상원에서 정부 여당이 발의한 이 법안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 정권을 고립시키고 처벌하려는 캐나다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러시아가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캐나다는 푸틴 대통령,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등 개인 1000명 이상을 제재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금지령은 제재를 받은 개인과 그 가족들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코 멘디시노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정당성을 상실한 침략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포함해 푸틴 정권의 측근 및 핵심 지지자들의 캐나다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우리가 (전쟁) 범죄에 대해 책임을 묻는 여러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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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호주의 부시마스터 장갑차.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원 확대 요청을 받아들여 부시마스터 장갑차를 우크라이나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호주 9뉴스닷컴> 2022.4.1

캐나다의 이번 조치는 러시아가 캐나다 정치인, 군 수뇌부, 정부 인사, 언론인 수십 명을 제재한 가운데 나왔다. 제재에는 러시아 입국 영구 금지가 포함됐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제재를 받은 캐나다인들은 '러시아 혐오(Russophobic)' 정책을 만든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호주는 러시아 또는 벨라루스와 연계된 개인이나 단체를 추가 제재했다고 머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이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가짜  정보를 퍼뜨린 개인과 언론 뿐만 아니라 푸틴 대통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은 사설 용병업체 와그너그룹을 겨냥했다고 페인 장관은 말했다.

추가 제재에는 20명이 넘는 개인과 단체가 대상이 됐다.

제재 대상은 러시아군 참모차장,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부국장, 러시아 기자들과 뉴스 앵커, 러시아 장관 권한대행과 박물관장, 친러 연구문화기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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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8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군사 원조와 재정 지원을 공표했다. 2022.05.09.

페인 외무장관은 러시아 선전 및 가짜 정보 제공자들은 러시아가 자행한 전쟁 범죄에 대한 반대 의견과 보도를 막았기 때문에 제재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호주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현재까지 개인 827명과 시설 62곳을 제재했다. 호주는 또 부시마스터 장갑차 20대와 탄약이 장착된 M777 V포대 6기 등 2억2500만 달러(약 2854억원) 규모의 군사 원조를 제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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