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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공장 찾은 산업차관 "민간 주도 모빌리티 혁명 지원"

등록 2022.05.1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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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영진 1차관, 기아 화성공장 방문
현대차·기아, 전기차 투자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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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8일 민간 주도의 모빌리티 혁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진 차관은 이날 기아 화성공장을 방문해 현대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투자계획을 청취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장 차관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민간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정부 지원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행보로 공장 방문을 택했다

장 차관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관련 중장기 국내 투자계획을 청취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을 투자해 국내 전기차 생산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 기준 국내에서 전기차를 연간 144만대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내외 전기차 총 생산량인 323만대의 약 45% 수준이다.

아울러 기아는 제조업의 서비스화 트렌드에 대응해 전기차 기반의 PBV(다목적 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국내 최초 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PBV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은 해외에서도 유력한 강자가 없는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선점이 중요한 분야다.

장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불확실성이 큰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현대차·기아가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소위 3고(高) 시대에는 기업의 설비 투자가 물가 상승을 최소화하면서도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다양한 투자지원과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 투자를 뒷받침하는 성장지향형 산업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산업이 인포테인먼트, 로보택시와 같은 서비스와 융합하면서 모빌리티 혁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혁신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차관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3가지의 큰 산업정책 방향을 통해 민간 주도의 모빌리티 혁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부는 우선 민간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투자 인센티브를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기업이 느끼는 규제와 애로도 적극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혁신과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므로 부품 기업도 함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비스 산업이 우리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자동차 제조업이 서비스와 결합된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장 차관은 이후 현장 관계자들과 EV6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자동차 산업은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만큼, 1·2·3차 협력사들도 미래 사업 중심으로 함께 전환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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