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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에서 주운 75만원 경찰에 신고 '기특한' 초등생

등록 2022.05.18 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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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구 북부경찰, 18일 달산초등학교 5학년 A군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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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등굣길에 현금이 든 봉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달산초등학교 A군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북부경찰서 제공) 2022.05.18.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초등학생이 등굣길에 현금 다발을 발견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해 훈훈함을 안겨 주고 있다.

18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A(12)군은 대구 북구 침산동 달산초등학교 인근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현금 뭉치를 발견했다.
 
동생과 함께 평상시처럼 등교하던 중 길가에 떨어진 5만원권 다발을 봤다. 한눈에 봐도 꽤 많은 돈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주위를 살폈으나 아무도 없었고, 현금은 5만원권과 1만원권 등 총 75만원이었다.

A군은 망설일 틈도 없이 이를 들고 곧장 동생과 함께 교무실로 향했고, 습득 사실을 알렸다. 많은 돈을 잃어버린 이의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떠올려졌다고 했다.

이 같은 상황을 들은 학교 측은 119에 곧바로 신고했다.

북부경찰은 해당 학교를 찾아 A군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전달하며 정직하고 용감한 행동을 격려했다.
 
A군은 "돈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며 주인을 찾아주고 싶었을 뿐이다. 상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윤정 고성지구대장은 선행을 몸소 실천한 A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찰은 현재 분실된 현금의 주인을 수소문하고 있다. 유실물관리센터에 등록한 후 습득 장소 주변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주인을 찾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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