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서 열린 일자리매칭데이 '취업해 봄' 성황

도내 14개 기업 참여…사전 접수한 180여명 구직자 현장면접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 캠퍼스에서 18일 개최된 일자리 매칭데이 '취업해 봄'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매칭데이는 군산대학교와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해 관내 대학 졸업생과 지역의 청년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군산대 취업지원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따르면 참여 기업은 도내 14개 규모로 ▲이피캠텍 ▲성일하이텍 ▲(주)비나텍 ▲휴먼제이앤씨 ▲데크카본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지에스엠 ▲카라 ▲코팅코리아 ▲에스티에스㈜ ▲오말 ▲올리고컴퍼니 ▲(유)울림환경기술원 ▲엄지식품 등이다.

이날 사전 접수를 통한 180여명의 구직자가 현장면접에 참여했으며, 이들 가운데 80% 이상은 군산대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층이다.

대부분 참여기업은 현장면접 종료 후 이른 시일 내에 고용 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이며, 일부 기업은 자체적인 추가 면접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현장 면접 외에도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 이미지메이킹, 청년고용정책안내 등 다양한 참여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했다.

군산대 이장호 총장은 "이번 행사가 군산대 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에게 꿈을 실현하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군산대가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앞장설 수 있도록 관심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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