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김승기 떠난 자리에 김상식 감독 선임[KBL]
2년 계약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대표팀 김상식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0.02.23. [email protected]
인삼공사는 18일 "김상식 전 국가대표 감독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0~2021시즌 챔피언, 2021~2022시즌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김승기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김 신임 감독은 오리온, KT&G(현 인삼공사), 서울 삼성 등에서 감독과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다. 지난해 1월까지는 국가대표 감독도 맡았다.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전현직 태극마크 선수들인 양희종, 오세근, 전성현, 문성곤, 변준형을 지도한 적이 있다. 인삼공사의 핵심 선수 파악 및 활용에 장점을 지닌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김 감독은 "코트 복귀를 통해 인삼공사의 팬덤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2021시즌 챔피언 등극 이후, '1년+1년' 계약을 맺었다가 최근 인삼공사와 계약 해지를 결정한 김승기 전 감독은 신생 구단 데이원자산운용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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