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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셔저 MRI 진단 계획, 이번 부상 괜찮을까

등록 2022.05.19 22: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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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인트루이스전 6회초 도중 왼쪽 불편함 느껴 강판

디그롬·매길 등도 아직 선발합류 요원, 메츠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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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뉴욕 메츠 선발투수 맥스 셔저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 2022 MLB 홈경기에서 6회초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팀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2.05.19.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맥스 셔저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일까. MRI 진단도 받아야 한다.

셔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2 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 팀의 11-4 승리를 이끌며 시즌 5승(1패)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셔저는 6이닝을 책임지지 못했다. 셔저는 6회초 코리 디커슨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지만 딜런 칼슨에게 안타를 맞고 2사 1, 2루의 상황을 맞은 뒤 앨버트 푸홀스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왼쪽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고 덕아웃을 향해 던지기 힘들다는 신호를 보냈다. 공 87개를 던진 셔저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뉴욕 메츠 구단은 경기가 끝난 뒤 공식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2명의 에이스 투수를 갖고 있는 팀에 있어서 부상으로 한 명을 잃는 것은 어려움에 직면하는 것인데 2명 모두 잃는 것은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 제이크 디그롬이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을 말한 것이다.

뉴욕 메츠는 디그롬을 잃었음에도 이날 승리까지 25승 1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18승 19패)에 무려 6경기나 앞서있다. 또 25승은 LA 다저스(25승 12패)와 함께 NL에서 최다승이기도 하다. 현재 MLB 전체를 통틀어서도 25승 이상을 기록한 팀은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LA 다저스뿐이다.

그러나 자기공명장치(MRI) 진단을 받을 예정인 셔저까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다면 뉴욕 메츠는 당분간 마운드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현재 뉴욕 메츠는 디그룸은 물론 타일러 매길까지 전력에서 이탈했다. 디그롬은 다음달 중순, 매길은 다음달 초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디그롬 복귀를 7월로 예상하기도 한다.

셔저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심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 단순히 근육이 팽팽함을 느꼈을 뿐"이라며 "다만 더 나빠질 것 같아 던지지 못하겠다고 신호를 보냈다. 심각한 부상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셔저의 발언만 놓고 본다면 로테이션에서 완전 이탈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다만 나이가 적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한 번 이상 등판을 거를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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