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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 중 北 ICBM 우려에 美정찰기 동해 상주

등록 2022.05.19 07:26:08수정 2022.05.19 08: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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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군용기 관측 사이트, 美 코브라볼 포착
정찰 주기 짧아져…바이든 방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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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브라볼 포착한 에어크래프트 스폿. 2022.05.19. (사진=에어크래프트 스폿 계정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오는 20~22일 북한이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시험 발사 도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군 정찰기들이 동해에 상주하다시피 하고 있다.

군용기 비행을 관측하는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Spots) 트위터 계정과 실시간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 24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현재 미 공군 RC-135S 코브라 볼(Cobra Ball) 정찰기가 동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코브라 볼 정찰기와 함께 공중 급유기도 함께 비행하고 있다. 연료를 보충하면서 지속적으로 북한을 감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에 ICBM을 쏘지 말라고 경고하는 성격도 있다. 일반적으로 정찰기는 신호기를 켜지 않고 비행한다. 민간인들이 코브라 볼 신호를 포착했다는 것은 미군이 일부러 신호기를 켰음을 뜻한다.

코브라 볼은 계측·기호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정찰기다. 이 기종은 원거리에서도 탄도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미사일 궤적을 추적할 수 있다. 탄도 미사일 비행을 관측할 수 있는 정밀 레이더와 전자광학 장비 등 갖추고 있다. 전 세계에서 미 공군만 이 기종을 3대 보유하고 있다. 조종사, 부조종사, 항법사 등을 포함해 30명 이상이 탑승한다.

미국 정부는 북한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8일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일본 방문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가 한국이나 일본에 있는 동안 그런 도발이 일어날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비상 상황에 대해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우리 동맹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정찰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북한의 ICBM 발사가 임박한 동향이 포착되고 바이든이 방한하니 정찰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공중 급유기도 같이 다니고 바이든 방한 전후로 정찰기들이 계속 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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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브라볼 포착한 플라이트 레이더 24. 2022.05.19. (사진=플라이트 레이더 24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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