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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대통령집무실 남측 일부 13일간 시범 개방

등록 2022.05.19 11:00:00수정 2022.05.19 15: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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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

1일 5회, 회당 500명 선착순 접수

일부에 대통령 집무실 투어도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오는 25일부터 13일 간 용산공원 대통령집무실 남측 일부 공원부지가 시범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이르는 용산공원 부지를 국민에게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범개방 되는 곳은 장군숙소(신용산역 인근), 대통령 집무실 남측 공간, 스포츠필드 등이다.

이번 시범개방은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후 공원 조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5월25일부터 6월6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하루 5회(2시간 간격), 회당 5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주요 지점 별로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 중 일부 인원을 대상(선착순)으로 대통령 집무실 투어도 진행한다. 정부는 국민이 대통령 집무실에 친근감을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 '경청 우체통'을 비치해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으로 미군기지 반환이 가속화되고 곧 조성 예정인 용산공원이 대통령 집무실 앞마당까지 연결되면서, 대통령의 업무공간과 국민의 휴식처인 공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상호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용산공원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용산공원 시범개방의 자세한 내용은 용산공원 국민소통공간 누리집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5월20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방문희망일 5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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