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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락에 기관 폭풍 매도…동학개미, 나홀로 매수 중

등록 2022.05.19 09:55:28수정 2022.05.19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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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25.98)보다 49.74포인트(1.89%) 내린 2576.24에 장을 연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1.57)보다 18.34포인트(2.1%) 하락한 853.23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6.6원)보다 9.4원 상승한1276.0원에 개장했다. 2022.05.19.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25.98)보다 49.74포인트(1.89%) 내린 2576.24에 장을 연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1.57)보다 18.34포인트(2.1%) 하락한 853.23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6.6원)보다 9.4원 상승한1276.0원에 개장했다. 2022.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높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기업의 실적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국내주식시장에서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속출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주식시장에서 순매수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12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관은 958억원, 외국인은 258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개장 직후까지만 해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였다. 오전 9시10분 152억원 순매수하는 모습이었으나 약 9시20분께 순매도로 전환했고, 그 폭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장 초반 120억원 순매도 흐름을 보였으나 주가가 하락하자 순매수로 전환했고 그 폭이 빠르게 확대 중이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금융투자는 486억원, 사모펀드는 3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도 약 125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중심의 순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외국인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319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29억원 동반 매수 중이다.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41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318억원 순매도해 가장 많이 팔아치우고 있으며, 투신과 기타법인은 57억원, 58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또 사모펀드도 40억원 매도우위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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