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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월 8392억엔 무역적자…9개월 연속 적자

등록 2022.05.19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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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 크게 증가

【도쿄=AP/뉴시스】지난 7월25일 일본 도쿄 한 부두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컨테이너가 포장돼 선적될 예정인 모습. 22일 일본 재무성은 수출 부진과 가스와 그 생산설비 수입 급증으로 지난달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도쿄=AP/뉴시스】지난 7월25일 일본 도쿄 한 부두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컨테이너가 포장돼 선적될 예정인 모습. 22일 일본 재무성은 수출 부진과 가스와 그 생산설비 수입 급증으로 지난달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이 지난 4월 8392억엔(8조3270억4600만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재무성이 19일 발표했다고 NHK와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이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은 9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적자는 원유갸격 상승 등으로 수입액이 크게 증가한 때문이다.

일본은 4월 수출과 수입 모두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은 2021년 4월 대비 28.2% 증가한 8조9154억엔으로 크게 늘었다. 4월 수입액은 월별 기록으로도 과거 최대였다. 4월 원유 수입은 99.3% 증가했고,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은 2.5배나 팽창했다.

수출은 12.5% 증가한 8조762억엔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서 경제가 회복되고 있어 철강과 자동차 수출이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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