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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차제연 단식농성 한 달 넘게 진행됐지만…관련 보도 전무"

등록 2022.05.19 1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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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차별금지법제정을 촉구하며 18일차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 (왼쪽부터)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와 이종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의 단식농성이 한 달 넘게 진행됐지만, 포털과 언론에서 관련 보도가 거의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 한 달째를 맞아 18일 발표한 포털뉴스와 주요 신문·방송·종편 관련 보도 분석 결과, 단식농성 시작된 4월11일부터 5월11일까지 네이버 '랭킹뉴스'에 차별금지법 관련 보도가 오른 건 단 0.04%였다.

신문·방송 보도량에서도 차별금지법 보도는 해당 기간 가장 보도량이 가장 많았던 소위 '검수완박' 관련 법안 이슈와 윤석열 정부 내각 인선  이슈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검수완박 이슈 보도량은 가장 많은 4066건을 기록했다. 윤 정부 내각 인선 이슈는 3044건 보도돼 두 번째로 많았다. 차별금지법 관련 이슈는 340건에 그쳤다.
 
특히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의 '주간이슈'의 경우 분석 기간 230개 주요 이슈 중 차별금지법은 한 건도 없었다. 반면 윤 정부 내각 인선 이슈는 34건으로 1위, 검수완박 이슈는 19건으로 3위로 모두 상위 5권에 올랐다.  

이에 민언련은 "2011년 차제연이 발족하며 시민사회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입법운동이 시작돼 10년간 지속되고 있는 이슈임에도 언론의 관심은 처참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보도를 넘어 사회소수자 차별과 혐오를 선동하거나 차별금지법안을 왜곡하는 보도도 여전하다"고 비판했다.

4월11일부터 임시국회 기간 내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 앞 단식농성을 지속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동조단식, 10만 문자행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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