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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전공과목 80% 영어 수업…취업률 견인

등록 2022.05.19 14: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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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향후 3년 후 영어트랙 전공 개설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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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의 영어 수업이 학생들의 취업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사진 수업 모습.(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의 영어 수업이 학생들의 취업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19일 전주대에 따르면 호텔경영학과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공과목의 80% 가량을 영어로 수업하고 있다. 강의는 물론 학생 발표와 리포트 작성, 시험까지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따라서 전공과목을 듣는 학생들은 전공과목 교재 내용에 대한 발표 수업과 팀 프로젝트 준비 등 일주일 내내 강의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학생들의 원활한 영어 수업 진행 및 해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2명의 외국인 영어 전담 교수를 확보하고 있다.

이처럼 영어 수업에 신경쓰는 이유는 전 세계 유명 체인 호텔의 총지배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능숙한 영어 실력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업무능력이기 때문이다. 국내 호텔 기업에서도 영어 능력은 필수적인 승진 요건 가운데 하나라고 대학 측은 전했다.

호텔경영학과 심영국 교수는 "호텔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영어는 필수"라면서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한국인 교수 입장에서도 어려운 점이 적지 않지만, 학생들의 성공적인 산업 경력을 위해 일주일 내내 정말 시간이 없을 정도로 수업 준비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20년 가까이 영어 수업을 진행해 온 재학생과 교수진의 노력은 취업률이 보여준다. 2006년 2명에 불과했던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 누적 인원은 현재 328명에 달한다.
 
최근에도 메리어트 호텔 등 국내외 호텔들이 계속해서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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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의 영어 수업이 학생들의 취업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사진 수업 모습.(사진=전주대 제공)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채 해소되기도 전인 지난 3월에는 메리어트 리츠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 호텔에서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영어 면접 선발 과정을 통해 재학생 4명을 채용했다.
  
또 한국 메리어트 호텔 그룹은 지난달 말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와 메리어트 공동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매 학기 3~4학년 학생 30여 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채용에서 우선 선발권을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 신봉권 인사부장은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은 훌륭한 실무 영어 능력을 보여줬다"며 "뿐만 아니라 호텔 업무에 적합한 인성과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안세길 학과장은 "2000년도에 설립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학과지만, 현재 국내외 호텔산업에서 우리 학생들의 경력 행보를 보면 매우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면서 "이러한 성공적인 결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후부터는 영어 트랙 전공을 개설해 영어권 외국인 유학생을 신입생으로 받아 교육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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