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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신재생에너지 등에 1조원 투자 업무협약

등록 2022.05.19 17:31:27수정 2022.05.19 1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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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엠자산운용, 대우건설, KT와 MOU체결

3대문화권사업 연계 민간투자 컨텐츠 개발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조성과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관한 투자협정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홍민표 ㈜대우건설 상무, 권영세 안동시장, 박재용 ㈜엠디엠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성대 ㈜KT 경북법인고객담당 단장.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조성과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관한 투자협정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홍민표 ㈜대우건설 상무, 권영세 안동시장, 박재용 ㈜엠디엠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성대 ㈜KT 경북법인고객담당 단장.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엠디엠자산운용 등 3개 업체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조성과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관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박재용 ㈜엠디엠자산운용 대표이사, 홍민표 ㈜대우건설 상무, 이성대 ㈜KT 경북법인고객담당 단장이 참석했다.

투자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안동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저공해·저소음·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IT·빅데이터·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무인·자동화 농장인 '에너지 자립형 3세대 스마트팜' 조성, 3대문화권 사업장 내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랜드마크가 될 '(가칭)도산대교' 건설, 수려한 안동호의 풍광을 배경으로 한 '케이블카' 설치 등이다.

이번 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와 저성장 기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로가 기대된다.

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관련 부서와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무협의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엠디엠자산운용을 비롯한 협약사들은 계획된 투자사업 이행과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한다.

또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장비 우선 구매, 지역 고용창출 유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관광산업 등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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