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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 21만8000건…전주比 2만1000건↑

등록 2022.05.19 22:44:23수정 2022.05.19 2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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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지난 2021년 9월3일 플로리다 마이애미가든스에서 열린 잡페어 모습. 2022.03.17.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지난 2021년 9월3일 플로리다 마이애미가든스에서 열린 잡페어 모습. 2022.03.17.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내 한주 동안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노동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수치는 지난 14일 마감 기준으로, 이전 주 대비 2만1000건 증가한 수치다. 4주 평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9500건으로, 이전 주 기준보다 8250건 늘었다.

이미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경우는 지난 7일 마감 기준 주 131만7000건으로, 그전 주보다 2만5000건 줄었다. 미국 노동부는 해당 수치가 지난 1969년 12월27일 130만4000건 이후 최저치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주간 실업수당 청구 초기 집계 건수는 지난해부터 1년간 꾸준히 감소해 왔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는 완만히 상승세를 그리는 모습이다.

마켓워치는 이번 발표치가 4개월 만의 최대치라고 전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와 켄터키 등 일부 주에서의 증가세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경제학자들을 인용,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통상 불황을 앞두고 증가하기 시작한다"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과 함께 경기가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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