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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쓰오일 공장 폭발 현장서 사망자 발견…10명 사상(종합2보)

등록 2022.05.20 01:23:22수정 2022.05.20 07: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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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울산공장에 화재가 발생,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2.05.19.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19일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화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위치한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알킬레이트 공정 작업 중에 후단밸브가 고착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측이 밸브 고착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작업을 진행, 이후 시운전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해당 공정은 부탄을 이용해 휘발류 첨가제를 제조하는 작업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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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9일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불기둥이 치솟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영상 캡쳐) 2022.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재가 3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사상자도 늘었다.

현재까지 사망 1명, 중상 4명, 경상 5명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에쓰오일 직원 14명, 협력업체 '아폴로' 직원 11명, 경비업체 직원 1명 등 총 26명이 있었다.

사고 발생 직후 에쓰오일 직원 4명, 협력업체 직원 5명 등 9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20일 오전 12시 20분께 사고 현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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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울산공장에 화재가 발생,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2.05.19. bbs@newsis.com


소방당국은 19일 오후 8시 51분께 대응 1단계에 이어, 오후 9시 4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부탄탱크에 냉각작업을 진행 중이며, 밸브 등을 이용해 탱크 내부에 남은 부탄가스를 제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연소확대 우려는 없으나,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소방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리며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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