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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PGA챔피언십 첫날 선두…이경훈 16위

등록 2022.05.20 10: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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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통산 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

타이거 우즈, 공동 99위로 주춤

[털사=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

[털사=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날 매킬로이는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2014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이후 8년 동안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매킬로이는 통산 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21번째 PGA 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윌 잴러토리스와 톰 호기(이상 미국)는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이경훈(31)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좋은 경기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이경훈은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양용은(50)은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기록해 김시우(27)와 함께 공동 38위에 올랐다.

김비오(32)와 김주형(20)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3개, 보기 7개를 기록해 4오버파 74타로 99위에 머물렀다. 우즈 역시 2라운드에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면 컷 탈락할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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