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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CEO "울산공장 폭발사고에 깊은 사죄…재발 방지 총력"

등록 2022.05.20 1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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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가 20일 오전 에쓰오일 울산공장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사과문과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있다. 2022.05.20.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알 카타니 CEO는 20일 에쓰오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화재 사고로 사망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유가족들께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부상을 당하신 작업자들과 심려를 끼친 주변 지역주민들께도 사죄 드린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하루 속히 쾌차하시도록 성심을 다해 보살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이번 사고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고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 카타니 CEO는 "사고가 난 공장 시설은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기까지 운영을 중단하겠다"며 "이 기간동안 보유 재고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석유제품의 내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불의의 사고지만, 신속하게 마무리되도록 현장에서 사고수습과 방제작업에 노력해 주신 울산소방본부, 울산시 등 관계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 드린다.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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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가 20일 오전 에쓰오일 울산공장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사과문과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있다. 2022.05.20. bbs@newsis.com 



한편, 지난 1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주군 온산공단에 위치한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14시간이 넘도록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는 알킬레이트 공정 작업 중에 후단밸브가 고착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측이 밸브 고착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작업을 진행, 이후 시운전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해당 공정은 부탄을 이용해 휘발류 첨가제를 제조하는 작업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사망 1명, 중상 4명, 경상 5명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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