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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대 격전지 경기도 찾아 '이재명 때리기' 올인

등록 2022.05.20 1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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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경기도에서 중앙선대위 현장회의 열어
권성동 "최대 격전지 경기도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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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경기 현장회의'에서 공약실천서약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선동(왼쪽부터) 공동선대위원장, 김 후보,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공동취재사진) 2022.05.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이지율 권지원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이번 6·1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경기도를 찾아가 '이재명 때리기'에 올인했다.

당 중앙선대위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격전지 인천을 찾은 데이어 둘째날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를 방문하며 이틀 연속 수도권에서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체 판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수도권에서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까지 '빅3'를 모두 석권하겠다는 각오다.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서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라며 "경기도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이고,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가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고 경기도지사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재명은 인천으로 도망을 가지만 대신 정치적 계승자를 자처하는 김동연이 나왔다"며 "경기도에서 이재명의 시대는 물론이고 민주당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 지난 4년간 민주당은 중앙권력, 지방권력 모두 장악했고, 국회와 지방의회도 석권했다. 이런 무소불위 권력을 갖고 위해 경기도를 위해 이룬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무능은 둘째고 전형적인 부패정치를 펼쳤다"며 "대장동·백현동게이트, 경기도 법카 횡령, 성남FC 자금 수수 의혹 등 부정과 비리 의혹은 끝이 없다"고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민주당은 대선 패배 이후에도 반성이나 쇄신의 노력이 없이 오히려 새 정부 출범의 발목잡기에 혈안이 됐다"며 "이런 민주당이 경기도에서 다시 집권하면 중앙정부와 극단적인 갈등만 하다가 4년을 허비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경기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시자로 인해 잃은 4년을 되찾고 경기도를 발전시킬 때가 이제 됐다"며 "'이재명 4년 도정'은 도민 삶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 대권 가도를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전 지사는 자신의 무능과 온갖 비리 의혹이 문제로 제기돼자 비겁하게도 정치적고향   경기도를 버리고 인천으로 도망갔다"며 "경기도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 더욱 황당한 건 이재명이 도망가자 바로 그 자리에 새 물결 운운하면서 마치 새로운 정치를 할 것처럼 시늉하던 사람이 갑자기 이재명 지사와 같은 민주당 옷을 갈아입고 낙하선 타고 들어와서 돌려막기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변화니 개혁이니 운운하던 김동연이 오로지 자기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구태의 온상이 된 꼼수기 민주당 옷으로 스스로 갈아입고 경기도민에게 표를 달라는데, 이건 경기도민 정치의식 수준을 우습게 본 오만"이라며 "김동연은 경기도지사를 중간 경유지로 삼아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을 품은 것으로 보여지지만 경기도민이 특정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희생, 제물이 돼서야 되겠냐"고 비판했다.

정미경 선대위 부위원장은 이재명 전 지사를 겨냥해 "대장동에서 과연 어떤 일 벌어졌을까? 법인카드를 갖고 도대체 무슨 짓을 했을까? 변호사비 대납사건은 뭔가? 백현동, 이건 또 뭔가. 이런 애기를 국민이 말하고 궁금해했다"며 "아름다운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청소부터 해야 한다. 청소도 잘하고 국민의힘이 내놓은 아름다운 정책을 다 펼칠 수 있는 적임자, 김은혜"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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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0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경기 현장회의'에 참석해 권성동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05.20. photo@newsis.com


김용태 선대위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같은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백현동 개발 특혜,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재명 위원장의 모든 문제점들과 의혹을 다 알면서도 지난 대선 때 그리 이재명 후보를 치켜세우고 열렬하게 지지를 하신 것인가? 이재명 위원장과 정치교체를 위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말씀은 결국 본삼을 숨긴 '쇼'였나"라고 공세를 가했다.

윤영석 선대위 부위원장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거짓과 독선으로 경기도를 얼룩지게 만들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를 버리고 인천으로 도망 갔다"며 "이재명을 계승하겠다는 민주당에게 더이상 경기도를 맡겨서는 안 된다. 경기도를 정상화하고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이제는 김은혜가 경기의 밝고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김은혜 후보 1기 신도시 특별법 조기입법, 수도권 출퇴근 30분 구축, 접경지역 규제완화, 반도체 클러스터 첨단 산업 삼각벨트, 첨단항공시장 시범단지 지정 등 이미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고 국민의힘 지방선거 주요 공약이기도 하다"며 "경기도를 살리기 위해 중앙당에서 힘껏 지원하겠다"며 경기도 현안에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학용 의원은 "지방권력의 전횡은 대장동 부정부패로 잘 나타났다"며 "지방권력을 제대로 교체해서 윤석열 정권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닦아야 한다. 김은혜가 나선 이유"라며 힘을 보탰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상대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부총리 시절 '부동산 세금 폭탄' 정책을 발표해서 망친 경기도 도민의 아픔을, 저는 세금 폭탄으로부터 헤어날 수 있게 실시하려고 한다"며 ▲서민 1가구 1주택 재산세 100% 감면 ▲초등학생 아침 무상급식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jool2@newsis.com, leakwon@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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