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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로켓 발사 능력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

등록 2022.05.20 1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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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H3 로켓 실용화 목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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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와 회담을 한 후 떠나고 있다. 2022.05.2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0일 자국의 로켓 발사 능력 강화를 표명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그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우주 개발 전략 본부 회의에서 "일본의 로켓 발사 능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복수의 인공위성을 동시에 높은 빈도로 발사하는 걸 가능하게 하는 H3 로켓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H3 로켓은 일본의 새로운 주력 로켓이지만, 올해 초 첫 발사가 연기된 바 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근거로 "러시아의 로켓은 활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재해시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통신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위성 콘스텔레이션(성좌)을 구축하기 위해 인공위성을 다수 발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 개발 전략 본부는 연말 개정할 우주 기본계획 공정표의 중점 사항을 정리했다. 다수의 소형 위성에 의해 많은 빈도로 관측할 수 있는 일본 독자적인 '소형 위성 콘스텔레이션'을 2025년까지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미국고 함께 달 표면의 유인 탐사를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계획'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우주복 없이 장기간 탑승할 수 있는 달 표면 탐사기기의 연구개발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발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전 이뤄져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교도통신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후 일본인의 우주 비행사 달 착륙 계획이 발표된다고 지난 19일 보도한 바 있다.

또한 통신은 미일 정상회담 후 발표될 공동성명에 앞으로 수십 년 간 우주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확대 협정을 내년 체결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고 했다. 일본은 미국과의 협력 확대로 자국의 로켓 발사 능력을 강화하려는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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