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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텃밭 '광주' 공들이는 이준석…`불모지' 표심 움직이나?

등록 2022.05.20 1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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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18 기념식 참석 뒤 이틀만에 디시 광주서 훼손된 현수막 직접 설치
대선 이어 지선서 보수정당 사상 최고 득표율 올리기 위한 `포석'
주기환광주시장 후보 득표율·국힘 제2당 관심 속 이준석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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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앞 거리에서 고의 훼손된 당 광주시장·기초의원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철거하고 새 현수막을 직접 걸고 있다. 2022.05.20.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에 이어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수 차례 광주를 방문해 젊은층을 공략,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정당 사상 최고의 득표율을 올리는데 기여한 바 있어  이번 지방선거에도 표심을 움직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6·1지방선거 유세 첫날 훼손된 당 출마 후보들의 현수막을 새롭게 설치하기 위해 직접 광주를 찾았다.

 지난 18일 5·18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광주·전남 선대위 결의대회에 참석한 지 이틀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40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앞 거리에서 국민의힘 주기환 시장 후보, 곽승용 북구의원 후보와 함께 두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걸었다.

앞서 같은 자리에 걸려있던 주 후보와 곽 후보의 선거공보 현수막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고의 훼손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이 대표는 급히 광주를 방문, 하룻밤을 묵은 뒤 이날 현수막 재설치를 돕고 지원 유세 일정에 나섰다.

 다른 격전지를  뒤로하고 국민의힘 불모지 광주를 찾은 것은 지난 대선에서 공을 들인 연장선상으로 이번 선거에서 전례없는 득표율을 올리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후보들에게 이런 안타까운 일이 있게 돼 정말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우리 당은 앞으로 이런 것(현수막 고의 훼손)에도 굴하지 않고 호남, 특히 광주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그런 의미로 제가 급히 광주로 왔다. 훼손된 현수막을 철거하고 새로운 현수막을 다시 달아서 우리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현재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의 득표율과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이어 제2당으로 지방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 이 대표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20대 대선에서  광주 12.72%, 전남 11.44% 득표율을 기록해 보수정당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8일  5·18기념식에 참석한 뒤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광주시당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지도부 출범 이후 광주에서 과거 문제에 국한하지 않도록 지역 미래산업, 일자리 문제로 경쟁했다"며 "대선 때 복합쇼핑몰 공약이나 공항 이전, 무등산 포대 이전 문제 등 지역 이슈를 말하면서 당당하게 미래에 지역에서 역할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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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승민 기자 = 18일 광주 서구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 방문한 이준석 당대표가 주기환 후보에게 '필승 운동화'를 전달하고 있다. 2022.05.18. ks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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