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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한국 왔네…"서희원과 결혼, 인생 최고의 순간"

등록 2022.05.20 1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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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준엽 2021.05.20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준엽 2021.05.20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댄스 듀오 '클론' 출신 DJ 구준엽(52)의 근황이 공개됐다.

가수 심태윤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장가간 우리 형이 왔다. 모두 장가가고 아빠가 되면서 매일 당연했던 모임 한번 하기가 어렵고 어쩌다 겨우 모이면 아저씨들의 수다와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구준엽은 지인들과의 모임에 참석한 모습이다. 심태윤은 "오늘은 준엽형 덕분에 그 특별함에 정점을 찍은 날!! 모두 형 얼굴 보러 모였다가 헤어지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며 "매일 같은 곳에 당연하게 있던 형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둥지를 옮겼고 이제 우린 일 년에 몇 번이나 볼 수 있을 진 모른다. 그래도 형이 너무 행복해하니 좋구만^^"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만으로 가고 며칠 뒤 형과 카톡으로 나눈 대화가 잊을 수 없다. 나: 형 진짜 인생 최고의 사건이다!! Koo: 응~ 인생 최고의 순간이기도 해^^ 럽쏭 발라드 앨범 하나 내자 형 ㅋㅋ"라고 덧붙였다.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대만 배우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45)은 지난 3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구준엽은 쉬시위안과 대만에서 신혼을 즐기다가 지난 13일 DJ 공연을 위해 홀로 미국으로 떠났다. 최근 한국에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쉬시위안은 2011년 중국 재력가 왕샤오페이(汪小菲·왕소비·41)와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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