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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문가 키운다"…기업연계 청년인턴 2500명 모집

등록 2022.05.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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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청년인턴 직접 선발해 채용

공공데이터 개방 등 업무 수행·지원

[서울=뉴시스]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청년인턴 모집공고 포스터(자료=행안부 제공)

[서울=뉴시스]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청년인턴 모집공고 포스터(자료=행안부 제공)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3일부터 6월14일까지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연계 청년인턴 지원사업'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2년간 총 3만7000여명의 청년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1만4000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구축 및 품질관리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올해는 기업에서 청년인턴을 직접 선발해 채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4대보험 가입 및 경력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공공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 2500명을 모집한다. '통합접수플랫폼'(www.opendata2022.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는 접수 시, 공공데이터 과제별 참여기업을 선택하면 기업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청년인턴을 선발한다.

선발된 이들은 전국 200여개 공공데이터 기업연계 과제에 배치돼 공공데이터 개방 및 품질진단, 실측 등 공공데이터 관련 업무를 수행·지원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1일 8시간 전일제이며, 월 1일 유급휴가를 부여한다. 수료자에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참여기업 명의의 경력증명서가 발급된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끝장토론(해커톤), 공모전, 취업 자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공공데이터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을 통해 데이터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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