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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공부·체험' 대학생 100명 모집…6월6일까지

등록 2022.05.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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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청년학교 참가자 100명 모집

온라인 이론 강의·현장학습 교육 병행

[서울=뉴시스]국립공원 청년학교 모집 안내 포스터(자료=국립공원공단)

[서울=뉴시스]국립공원 청년학교 모집 안내 포스터(자료=국립공원공단)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3일부터 6월6일까지 '국립공원 청년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공원 청년학교'는 이론 교육과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청년층에게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 방법을 알리고, 새로운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계룡산·한려해상·북한산·무등산 등 4개 국립공원별로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각 공원별로 25명씩 참여자를 심사해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6월10일 공단 누리집에 공개된다.

선발자들은 6월15일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으로 입학식 및 사전 교육을 받고, 10월까지 총 12회 차례에 걸쳐 청년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월 2회 진행된다. 온라인 이론 강의와 더불어 계룡산 등 4개 국립공원별로 현장학습 교육이 이뤄진다.

이론 강의에서는 국립공원의 탄소중립, 자원보전, 탐방, 안전 정책 등을 배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면접 등 국립공원공단 채용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특강도 진행된다.

현장학습 교육은 자연생태 조사, 생태계교란종 제거 등 국립공원 정책들이 현장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직접 체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는 활동복, 수료증이 지급되며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학습하고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립공원 정책, 탐방문화 등을 소개하는 과제도 수행한다. 우수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공단 이사장상과 더불어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대학생들에게 국립공원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취업 정보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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