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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쉽지 않은 투수"…김태형 감독도 극찬한 나균안

등록 2022.05.21 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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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 두산전 6⅔이닝 무실점으로 팀 연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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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구속은 안 빠른데 같은 높이에서 계속 공이 오더라."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만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전날 자신들을 괴롭힌 롯데 선발 나균안을 두고 "공략이 쉽지 않은 투수"라고 평가했다.

나균안은 20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안방에서 KIA 타이거즈에 싹쓸이패를 당한 롯데는 나균안의 호투 덕분에 두산을 넘고 연패를 끊었다.

김 감독이 주목한 것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포크볼의 궤적이다.

김 감독은 "구속은 빠르지 않은데 같은 높이에서 계속 날아온다. 포크볼은 떨어지는 각도가 다르다. 카운트를 잡을 때는 덜 떨어지는데 위닝샷이 필요할 때는 많이 떨어지더라"고 돌아봤다.

나안의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 등판 1승 평균자책점 1.42. 전체 31⅔이닝 중 두산전에서만 11⅔이닝을 던졌는데 평균자책점은 1.54에 불과하다.

김 감독은 "최근 선발이 안 좋아서 올라왔을 때도 우리 타자들이 거의 못 쳤다. 타자를 압도할 공은 아닌데 쉽게 못 치고 있다. 내가 봤을 땐 쉽진 않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나균안에 막힌 두산의 연패는 어느덧 5경기로 늘었다. 2위였던 순위도 7위까지 떨어졌다.

두산은 돌아올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강률은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양석환의 복귀 역시 임박했다.

김 감독은 "김강률이 좋았을 때 모습을 보여준다면 (불펜은)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면서 "선발진은 괜찮은데 타선이 점수를 못낸다. 석환이가 들어오면 조금 나아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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