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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 수복한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참호 작전'에 공방전

등록 2022.05.21 18: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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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 세베로도네츠크 등 루한스크 공세 강화..돈바스 장악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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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 외곽 말라야 로한에서 한 주민이 포격 잔해 속 고철을 모으고 있다. 2022.05.2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우크라이나가 제2의 도시로 불리는 북동부 하르키우를 수복했지만 러시아군이 참호를 파고 버티며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북쪽에 대규모 참호와 벙커를 구축했다. 우크라이나는 하르키우를 수복한 뒤 러시아 국경쪽으로 진군할 계획도 세웠지만 지하기지를 구축한 러시아군의 저항에 부딪혔다.

우크라이나군과 주민들은 러시아군이 도시 밖으로 철수했음에도 여전히 도시를 폭격할 수 있을 정도로 근접해 있고 하르키우 동쪽 마을에서도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에서 물러난 러시아 병력이 하루키우쪽으로 합류하고 있다"며 "이들은 신형 태크와 군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의 한 장교는 "러시아군이 완전히 지하도시를 지어놨다"며 "참호와 벙커가 있고 모든 것이 지하에서 작동한다"고 했다.

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의 루한스크 등지에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마리우폴 함락 작전에서 승리한 뒤 루한스크주에서 아직 점령하지 못한 지역에 대한 대공세를 벌이고 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에 매우 강한 파괴 작전을 시작했다"며 "포격 빈도를 2배로 늘렸고 주거 지역의 집들을 모조리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의 돈바스 점령이 임박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돈바스의 완전한 점령에 성공할 경우 이번 침공에 대한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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