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후보, 보건의료노조와 '충남 공공의료 강화' 정책협약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충남남도 공공의료 확충·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측은 정책협약에 앞서 "대한민국 공공의료 중심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충청남도가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공공의료의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제안한다"며 정책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양 후보는 공공의료원 정상화 지원과 보건의료 인력 확충 등 충남의 공공 의료체계를 정비하고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측이 맺은 주요 정책협약 내용은 ▲9.2 노정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 ▲공공의대 설립 적극 추진 ▲공공의료특별회계 수립 ▲충남 4개 공공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경제적 지원 방안 마련 ▲보건의료인력 확보와 수급 방안 마련 ▲중증외상센터 등 응급의료체계 강화 ▲의료기관·주민·시민단체·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통한 종합정책 수립 ▲충남도 내 공공병원 주4일제 시행 등이다.
앞서 충남지역 10개 보건의료 단체장들은 지난 11일 "보건의료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양승조 후보가 차기도정의 책임자"라고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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