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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미일 , 군사적 긴밀 3자관계 구축 중요"

등록 2022.05.21 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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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서도 한미일 문제 논의할 것"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05.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최서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일은) 군사적으로 긴밀한 3자 관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가진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일 양자관계가 악화되고 있는데 미국이 양국 분쟁을 해결해 동맹을 강화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서 일본을 방문할 것이고, 거기서도 (한미일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임자들이 무역장벽을 세운 적이 있는데 그런 장벽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아세안 국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이제 태평양 지역의 민주주의 국가 사이에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사적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적으로도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져가고 있다"며 "한미일 협력만이 아니라 역내 남태평양 지역,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러시아·중국 등을 겨냥한 듯 "민주주의와 독재국가 간 경쟁이 있을 것이고 지금까지 우리의 생각이 옳았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우리의 생각이 옳았다"며 "이건 단순한 역내 문제가 아니고 세계적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모두 우크라이나를 도와줬고, 쿼드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주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지에 대해 봤을 때 우리는 지속 가능하고,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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