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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산업부 '예비수소기업 지원기관' 선정

등록 2022.05.22 09: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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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연계,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 지원

수소기업별 맞춤형 패키지 최대 7000만원 등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테크노파크.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테크노파크.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지원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경남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로 시행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역지원기관'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해 예비수소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3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 공모를 거쳐 이번에 경남 포함 3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국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빠르면 6월께 공고 절차를 통해 예비수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도내 발굴 예비수소전문기업에는 1대 1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별로 최대 7000만 원 내외를 지원하고, 수소기업 애로 해결과 기술지도 등 현장 방문단도 운영한다.

또한, 산·학·연·관 소통과 네트워크 지원은 물론, 경남테크노파크 자체 지역혁신기관 연계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국비 외 경남도비 2억9200만 원과 김해시비 1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수소기업 육성 의지가 강한 밀양시와 함안군에서도 지역기업이 선정될 경우 시·군비 부담 의사를 보였다.

김신호 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도에서는 그동안 수소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수소플랫폼사업과 수소기업 지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는데, 앞으로 정부 지원을 받게 되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수소기업 육성과 수소산업 확산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오는 2025년까지 수소전문기업 100개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2개사를 지정했다.

경남에는 창원 범한퓨얼셀, 창원 이엠솔루션, 김해 하이에어코리아가 지정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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