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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연구팀, '일체형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

등록 2022.05.22 10: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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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준행·이시은 교수팀, 플라젤린 면역증강제 원천 기술 활용
기존보다 효과적인 '면역 증강제' 개발…암 치료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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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는 이준행(의학과)·이시은(치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플라젤린 면역증강제 글로벌 원천 기술을 활용, '일체형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단백질 기반 일체형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 모식도. (사진=전남대 제공) 2022.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 연구팀이 강력하고 정밀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일체형 백신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준행(의학과)·이시은(치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플라젤린 면역증강제 글로벌 원천 기술을 활용, '일체형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강력하고 정밀한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종양 억제 효과까지 확인돼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최근 질병 예방·치료에 사용되는 백신에는 면역 반응 유도를 위한 항원뿐만 아니라 백신 항원의 효과를 강화시키는 '면역증강제'가 포함된다. 세계 유수의 백신 제조회사들도 '면역 증강제'를 개발하고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전남대 연구팀이 지난 수 년간 연구해온 '플라젤린'은 세포 표면의 패턴인식 수용체(PRR) 'TLR5' 뿐만 아니라 세포질에 존재하는 PRR인 NLRC4 염증소체까지 자극할 수 있는 유일한 단백질 면역 증강제로 밝혀졌다.

이에 전남대 연구팀은 강력한 방어 면역의 첫 단계를 담당하는 '수지상 세포'를 선택, 세포질 내로 단백질을 직접 끌고 들어갈 수 있는 세포질 유입 펩타이드를 발견했다.

또 재조합 단백질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수지상 세포 내로 백신항원과 플라젤린 면역 증강제를 동시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세포 표면 패턴인식 수용체와 염증 소체를 동시에 자극할 수 없었던 기존 면역 증강제와는 다른 '일체형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다.

아울러 펩타이드를 플라젤린 면역증강제, 암 항원 접합체에 부착해 강력한 암 살상 세포성면역반응을 유발, 암 치료 가능성도 증명했다.

연구팀은 일체형 백신 관련 국내·국제 특허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혹은 결핵과 같은 세균성 감염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암 등 비감염성 질환을 치료하는 다양한 면역 치료법에 적용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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