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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압도적 경험' 임태희 비판…"되레 교육현장엔 혼란 걱정"

등록 2022.05.22 11:09:10수정 2022.05.22 15: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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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일 경기도교육감 선거 법정토론, 임태희 측에 추가 정책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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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성기선(왼쪽) 후보와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과의 선거연대에 나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2022.05.15.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성기선 후보는 22일 “임태희 후보가 자랑하는 '압도적 경험'이 교육현장에 또 어떤 혼란을 불러올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이날 ‘임태희 후보의 '압도적 경험 · 성과' 주장에 대한 경기도민의 우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임 후보는 자신의 기획재정부 공무원, 국회의원 3선,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대학총장 등 풍부한 정치적 경험을 자산으로 경기교육감에 도전했다고 밝히고 있다”며 “출마 선언에도 ‘압도적 경험·성과’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 후보가 밝힌 경험 중 유·초·중등교육과 연관된 것은 거의 없다. 단 한 가지 국회의원 시절 누리과정(만 3~5세 공통 보육·교육) 법안을 입안했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며 이를 추진했다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 시절 누리과정 도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은 사실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2011년 이명박 정부는 누리과정 도입 당시, 재원을 단계적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이관해 2015년부터 전액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부담하도록 했다”며 “이에 따라 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이 대폭 늘어나고, 지방교육재정은 2014년 3조8000억, 2015년 6조 1000억, 2016년 3조 원의 빚을 내게 됐는데 혼란은 엄청났다”고 주장했다.

성 후보는 “교육청에서는 어린이집 지원 예산 편성을 거부해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이 발생했고, 교육청은 만성적인 재정 적자에 허덕이게 됐다. 결국 2016년 12월, 국회에서 ‘유아교육특별회계지원법’을 제정해 해결됐다”며 “결론적으로 임 후보가 자랑하는 누리과정 도입은 교육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킨 셈”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0일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최종 선출된 성 후보는 ‘반(反) 전교조’ 구도를 형성 중인 임 후보의 이념 논쟁에 대한 비판과 함께 교육전문가로서 차별화된 공약 발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교육감 선거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이 부족하다”며 “25일로 예정된 한 차례의 법정 토론만으로는 부족하다. 더 많은 정책토론이 필요하다”고 임 후보 측에 추가 정책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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