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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바이든,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깊이 공감대"

등록 2022.05.22 12:02:01수정 2022.05.22 15: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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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소인수회담 70분간 진행 '이례적'

"자유민주주의, 노력·투쟁으로 지킬수 있어"

"자유민주주의 이야기 폭포수처럼 쏟아내"

"가치 공감대 위 서있는 동맹…멋진 파트너"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2.05.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2.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70여분간 이어진 소인수회담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했다고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소인수 회담이 이례적으로 길어진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인수 회담은 두분 간 나눈 이야기라 다 공개는 할수 없지만 두분이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한걸로 안다. 두분이 이를 통해 신뢰를 쌓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자유민주주의에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두분은 '제일 중요한건 자유 민주주의는 그냥 나둬도 굴러가는게 아니라 노력과 투쟁이 있어야 지킬수 있다'는데 깊은 공감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바이든 대통령이 어떻게 대선 출마를 결심했는지 등의 이야기를 했고, 윤 대통령도 검찰에 26년간 있다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위기를 느껴 대선에 나섰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다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분이 자유민주주의 이야기를 폭포수처럼 쏟아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정상간 케미가 가장 중요한데, 두 분이 가치 공감대 위에 서 있는 동맹이라 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할 이야기가 많아 (소인수회담이)길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분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도 편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눴는데 어제도 그런 분위기가 이어져 소인수회담과 단독회담 시간이 길어졌고 확대 회담에서는 더 얘기할게 없을 정도로 멋진 파트너를 만났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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