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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1호기, 최초 임계 도달…원자핵분열 반응 일정

등록 2022.05.22 12:26:30수정 2022.05.22 15: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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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최초 전력 생산, 하반기에 상업 운전 예정

왼쪽부터 신한울 1, 2호기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신한울 1, 2호기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뉴시스] 이바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신한울1호기(140만㎾급)가 22일 오전 11시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이때부터 원자로의 최초 가동이 시작된다.

신한울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해 7월 9일 원자력 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고온시험가동 등을 거쳐 가동하게 됐다.

신한울1호기 노형인 APR1400은 국내에 신고리3, 4호기가 가동 중이며,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안전위원회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한울1호기는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와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 발전소이기도 하다.

한수원은 신한울1호기 발전소계통 성능시험을 거쳐 내달 최초로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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