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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최종전 승리, 마지막에 살아남았다

등록 2022.05.23 02: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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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후반 추가시간 해리슨 결승골로 2-1 승리, 극적인 잔류

17위였던 번리는 뉴캐슬에 1-2로 져 마지막 강등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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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오른쪽)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21~22 EPL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2.05.23.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팀은 리즈 유나이티드가 됐다. 리즈가 리그 최종전을 승리하는 사이 번리는 패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리즈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21~22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잭 해리슨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반면 번리는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칼럼 윌슨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마지막 38라운드 결과로 리즈는 9승 11무 18패, 승점 38이 되며 번리(7승 14무 17패, 승점 35)를 제치고 17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37라운드까지 리즈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17위였던 번리는 마지막 경기 패배로 강등의 칼날을 맞았다.

리즈는 1999~2000 시즌 EPL에서 3위를 차지하며 2000~0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출전하며 20세기 말에 전성기를 누렸다. 이 때를 가리켜 우리나라에서 '리즈 시절'이라는 은어도 탄생했다.

하지만 2002~03 시즌 EPL 15위로 몰락의 조짐을 보인 리즈는 2003~04 시즌 19위로 강등의 칼날을 맞았고 이후 단 한 차례도 EPL에 올라오지 못했다. EPL 승격은커녕 2006~07 시즌에는 리그 챔피언십(2부)에서 최하위인 24위로 리그1(3부)까지 떨어졌다.

리즈는 2018~19 시즌 리그 챔피언십 3위에 오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고 지난 2019~20 시즌 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무려 17년만에 EPL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에는 9위를 차지하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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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AP/뉴시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칼럼 윌슨(오른쪽)이 23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1~22 EPL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2.05.23.


올 시즌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시즌 도중 메시 마치 감독을 영입하며 끝까지 잔류에 대한 희망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리즈는 브렌트포드와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1분 하피냐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고 후반 33분 세르기 카노스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카노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인 우세를 점하는 사이 해리슨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잔류를 확정했다.

반면 번리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2015~16 시즌 리그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6~17 시즌 EPL로 승격한 번리는 2017~18 시즌 7위까지 차지하며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020~21 시즌 17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한 번리는 올 시즌 18위에 머물며 다음 시즌을 리그 챔피언십에서 보내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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