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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변신한 그림동화들…'수박 수영장'·'드라랄라 치과'

등록 2022.05.2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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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수박 수영장' 포스터. (사진=에이엠컬처/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2022.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림동화를 원작으로 한 다양한 가족 뮤지컬이 관객들을 찾는다.

안녕달 작가의 '수박 수영장'과 윤담요 작가의 '드라랄라 치과'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7월 막을 올린다. 세월호 사건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 낭독 쇼케이스는 이달 열린다.

◆안녕달 작가의 '수박 수영장' 원작…7월 서울 초연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에이엠컬처의 공동기획공연 '수박 수영장'이 오는 7월16일부터 8월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제57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안녕달 작가의 동화책 '수박 수영장'을 원작으로 한다. 바쁜 부모님을 도우려다 의도치 않게 사고뭉치가 되어버려 속상한 주인공 '진희'가 방학을 맞아 고향을 방문,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느끼며 스스로를 빛나는 존재로 여기게 되는 이야기다.

뮤지컬 '랭보', 연극 '이정옥의 난' 등을 작업한 윤희경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2002 월드컵 개막식 음향감독을 맡았던 김태근 작곡가와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등의 음악을 작곡한 조선형 감독이 함께 작업했다. 연출에는 '공룡이 살아 있다', '산타와 빈양말' 등을 작업한 컬처홀릭 대표 진영섭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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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수박 수영장' 공연 사진. (사진=에이엠컬처/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2022.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에이엠컬처와 함안군, 거창군, 남양주시, 함양군이 공동 제작해 지난해 이 지역들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서울에서는 이번 공연이 초연이다.

◆창작 뮤지컬 '드라랄라 치과'…윤담요 작가 그림동화 원작

창작 뮤지컬 '드라랄라 치과'는 7월23일부터 8월28일까지 서울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출간된 윤담요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그림동화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드라큘라이지만 친절하고 유쾌한 치과 의사 '랄라'가 이 세상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안성맞춤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치아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해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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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드라랄라 치과' 포스터. (사진=컬처마인 제공) 2022.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강청결의 중요성과 올바른 양치방법, 습관형성 방법 등 어린이 구강건강 실천의 중요성을 신나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제작사 컬쳐홀릭 관계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사건 바탕으로 한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 낭독 쇼케이스

올해 8주기를 맞은 세월호 사건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 낭독 쇼케이스가 오는 28일 2회 공연으로 서울 강북구 삼각산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린다. 강북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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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 포스터. (사진=엠제이플래닛 제공) 2022.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작품은 엄마와 함께 '판타지아 워터랜드'에 놀러 온 '연지'가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바닷속 이상한 나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상한 나라에서 기억을 잃고 오빠를 찾는 여자아이를 만난 연지는 해적 선장과 함께 여자아이의 오빠를 찾아주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인어와 물고기 사람 자매, 추억의 게임 속 쌍둥이 펭귄, 무시무시한 째깍상어 등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동화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또 신나는 뮤지컬 넘버와 판소리꾼의 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소리꾼 김봉영과 작곡가 김승진이 참여한다.

5.18 문학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문은아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낭독 뮤지컬이다. 세월호 사건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풀어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문 작가는 "조심스러운 주제였기에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물속에 숨은 어린이가 숨을 쉬기 위해 물 밖으로 오르는 '숨바꿈질'이라는 놀이에 착안해 이야기를 짓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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