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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남겨진 사람들…연극 '내일 바다에'

등록 2022.05.22 15:24:21수정 2022.05.22 16: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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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내일 바다에' 포스터. (사진=창작집단 하이에잇(HIGH8) 제공) 2022.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내일 바다에'가 초연한다.

6월25일부터 7월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하는 이 작품은 지난해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재정비를 마친 후 관객들을 정식으로 만난다.

작품은 조상의 영혼을 맞아들여 대접하고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일본의 명절 오봉을 배경으로 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폐허가 된 고향으로 돌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사이에 놓인 작은 간이역을 배경으로 재난 이후의 삶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7년 뒤인 2018년, 철도원인 세미는 2011년 사고 당시 소중한 사람을 잃고 나미에 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는 그의 마지막 소원은 원래 근무하던 후타바 역이 재개장되면 그곳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그날만을 기다리며 삶을 이어간다.

후타바 역의 철도원 세미 역에는 김도현, 윤지현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트라이아웃 공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함께한다.

세미의 여자친구 나츠 역에는 김예은과 양서윤이 새롭게 합류한다. 세미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아이 역할에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성주환이 합류하고, 지난 트라이아웃 공연에 참여했던 이지율이 함께한다. 세미의 동료 아츠시 역은 심수영과 박창욱이 맡는다. 후타바 지역의 주민 하세가와 역에는 전흥선과 김남호가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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