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신분당선 용산~삼송 예타면제 추진"

등록 2022.05.22 16:58: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민의힘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 후보.(사진=이동환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 후보.(사진=이동환 선거사무소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국민의힘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22일 "신분당선 용산~삼송~일산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해 고양시의 교통난을 조기에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 교통 공약으로 신분당선 구간 용산~삼송 연장을 제시했다"며 "10년째 답보 상태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예타 면제를 정부 및 서울시 등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에 삼송~일산 연장안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수정)에 추가 반영하고, 삼송∼일산 연장 구간도 예타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신분당선 용산~삼송 연장안을 진행하면서 삼송~일산 연장까지 연계하고 사업의 신속성을 위해 예타 면제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용산역에서 삼송지구까지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3단계 노선은 2012년 처음 제시됐고 2018년 예타를 받았으나 경제성이 낮아 서울시가 사업계획서을 철회했다가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다시 포함된 상태다.

현재 용산∼삼송 구간은 서울시가 사업변경신청서를 제출해 예타를 진행하도록 요구한 상태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

이 후보는 "경제성을 높이면서도 고양시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삼송지구에서 일산까지 연장하는 안이 필요하다"며 "덕양과 일산의 균형 발전 등을 위해 예타를 면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을 비롯해 3호선 급행 추진, 경의중앙선 급행 확대 추진,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대곡역 복합환승타운 개발 등의 정책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에게 제안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