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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로파리그 출전권 따냈지만 '최악의 시즌'

등록 2022.05.23 0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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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하에게 결승골 내주며 크리스탈 팰리스에 0-1 패배

32년만에 리그 최소실점에 EPL 출범후 최다실점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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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오른쪽)와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2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진 뒤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2.05.23.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끝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시즌을 마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아예 명단에서 제외한채 마지막 경기에 나섰고 패배를 기록했다. 그래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최종전에서 지면서 간신히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7분 윌프레드 자하의 선제 결승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맨유는 16승 10무 12패, 승점 58에 그쳤지만 같은 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3으로 완패하는 바람에 6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웨스트햄은 16승 87무 14패(승점 56)으로 7위에 그치며 올 시즌 EPL을 마감하며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전권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맨유가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내긴 했지만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맨유가 따낸 승점 56은 EPL 출범 이전인 1989~90 시즌에 기록한 승점 48(13승 9무 16패)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올 시즌 기록한 6위 역시 2016~17 시즌에 이어 5년만이다. 맨유는 EPL 출범 이후 지난 2013~14 시즌에 7위에 그쳤던 적이 있긴 하지만 당시에도 승점 64를 따냈다.

무엇보다도 맨유는 호날두를 영입했음에도 올 시즌 EPL에서 57골을 넣는데 그쳤다. 호날두가 무려 18골을 넣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력이 취약했다. 설상가상으로 무려 57실점을 기록, 상위 7개팀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EPL 출범 이후 지난 2018~19 시즌에 기록한 54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50실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역대 최다 실점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맨유는 1978~79 시즌에 63실점을 기록한 이후 무려 44년만에 가장 나쁜 수비력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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