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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 최소한 염치 있다면 국힘에 법사위장 맡기라"

등록 2022.05.23 09:01:21수정 2022.05.23 09: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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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법사위장 독식, 입법폭주 선전포고"
"민주, 자격지심에 한미정상회담 평가절하"
"외교만큼은 상대 성과 인정 자세 갖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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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19일 오후 제주시청 인근 광장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19.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권지원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이라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맡기겠다고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난 21일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한 방송에 출연해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에 주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작년 7월 여야 합의 사항을 전면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21대 국회 다수 의석을 점하자마자 2004년부터 16년 동안 이어온 국회 관례를 깨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했다"며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는 후반기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이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합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다른 정당이 맡아야 견제와 협치가 가능하다"며 "민주당이 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하는 건 협치를 거부하겠다는 의사 표시, 또다시 입법폭주를 자행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법사위를 장악해 수많은 악법을 밀어붙인 결과 국민의 고통이 가중됐다"며 "2020년 8월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임대차3법 등을 민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뒤 국민이 집의 노예에서 벗어난 날이라 자화자찬했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집에서 벗어난 주택 난민이 됐다. 이런 사례가 한두가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동안 입법 폭주 고속도로처럼 법사위원장을 써먹은 과거부터 반성해야 한다"며 "법사위장을 국힘에 넘기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염치이자 여당에 대한 최소한 염치"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외화내빈'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선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성과를 내자 자격지심에 못 이겨 깎아내리기 한다"며 "아무리 여야 관계가 경색됐더라도 외교만큼은 상대 성과를 인정하는 자세를 갖춰 달라. 통 큰 정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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