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소월·이은상 시, 노래로 만난다…서울시합창단 가곡시대

등록 2022.05.23 09:04:37수정 2022.05.23 09:09: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서울시합창단의 '쁘띠 콘서트-가곡시대(詩臺)' 콘셉트 사진.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2.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6월14일과 15일 오후 7시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쁘띠 콘서트-가곡시대'를 연다.

'작다'는 뜻의 프랑스어 '쁘띠(Petit)'를 담은 '쁘띠 콘서트'는 서울시합창단이 2019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가곡, 오페라 아리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단원들의 솔리스트 기량을 선보이는 예술 무대로, 올해는 시(詩)를 주제로 한 우리 가곡으로 꾸민다.

시와 무대를 붙여 '가곡시대(詩臺)' 부제를 단 이번 공연에선 '소월(素月)' 김정식의 시와 '노산(鷺山)' 이은상의 시를 들려준다.

김소월은 이별과 그리움을 주제로 우리 민족의 한과 슬픔을 노래한 시인이다. 이은상은 예술원 공로상, 5·16민족상 학예부문 본상 등을 수상했으며 후학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시인이다. 두 시인의 대표 시 '진달래꽃', '못 잊어', '산유화', '가고파', '그리워', '동무 생각', '그 집 앞' 등은 가곡으로도 널리 불러져 익숙하다.

독창과 중창을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동일한 시를 각기 다른 작곡가가 만든 가곡들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감상 포인트다. 김소월 시 '진달래꽃'을 김동진, 윤학준의 작품으로, '산유화'를 김순남, 김성태, 이현철 등 3인 작곡가의 작품으로, '초혼'을 변훈, 김원호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공연장 벽면에 수묵화, 민화 등 한국적 미술 작품을 활용한 영상의 무대 연출과 해설자의 시 낭송도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