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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전시, 부산문화회관서 7월 개막

등록 2022.05.23 1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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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판화·일러스트·아트북 등 200여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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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 다발(La Gerbe), 1954, ©Succession H. Matisse/Life and Joy, 동일 제목의 컷아웃을 기반으로 한 석판화 원본(Original Lithograph based on the cut-out of the same title), 42.2×64.9 cm. (사진=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 2022.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프랑스 대표 화가 앙리 마티스(1869~1954)의 전시가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문화회관은 문화콘텐츠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 공동으로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회를 7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이후 부산시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전시다. 부산시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에는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도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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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각하는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gravant), 1900~03 ©Succession H. Matisse/Life and Joy, 반젤더 판화지에 드라이포인트(Drypoint on Van Gelder paper), 18 x 27.5 cm. (사진=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 2022.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앙리 마티스는 '야수파의 창시자'를 넘어 드로잉과 판화를 통해 단순하고 아름다운 선과 형태를 만들어낸 '선의 연금술사'다. 그래픽 아티스트로 현대의 모더니즘 디자인과 그래픽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0여점에 달하는 판화·일러스트·아트북 등 그가 남긴 방대한 원화 작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열린 앙리 마티스 단독 전시 중 최다 작품 점수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 작품이자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의 원본이 공개돼 그 의미를 더한다. '재즈'는 마티스가 암과 투병하면서 발견하게 된 종이 오리기 기법(데쿠파주)의 정수가 담긴 한정판 아트북 형태의 작품이다. 1947년 첫 선을 보인 '재즈'에는 마티스가 직접 제작한 스텐실 판화 20점이 수록돼 있다. 이번 전시는 각 스텐실 판화가 수록된 페이지 전체를 공개해 원작의 느낌과 감동을 전달한다.

앙리 마티스의 원작 외에 프랑스 니스 바닷가의 파도 소리, 마티스 고향 평원의 바람 소리를 현지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담아낸 영상과 사운드를 선보인다. 전시와 연계한 특강도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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